서울 중랑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지역 내 소형 음식점에서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하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 감소가 커지고 있는 소형 음식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쓰레기 무상 수거에 따른 수수료 감면액 규모는 약 4억5000만 원이다.

구는 가게 규모가 200㎡ 미만인 일반·휴게 음식점 4450곳에 대해 지원을 펼친다. 이들 음식점은 무상 수거 기간에 종량제 봉투를 구매하지 않고 기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나 구 청소행정과(02-2094-193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지원, 전통시장 지원 사업 등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외식하는 주민들이 급감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음식물 처리비용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형 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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