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손실을 본 펀드 투자자들을 위해 선보인 랩 어카운트 서비스 ‘펀드케어랩 시즌2’(사진)가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혜택은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이관해 오면 판매사에 지불하는 펀드판매 보수를 면제받는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펀드판매 보수를 대신해 저렴한 투자일임 수수료만으로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

윤석영 대신증권 랩사업부장은 “자산관리의 본질은 고객자산을 지키고 꾸준히 불려가는 것이며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산관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요즘처럼 예상하지 못한 일로 자산에서 큰 손실을 보면 단기에 회복하기란 어렵고 보유한 금융상품에 대해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펀드 리밸런싱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펀드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상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모른 채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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