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 일정한 생산성을 담보해야 합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박상혁(경기 김포을·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기간에 들은 민심은 ‘싸움질하지 말고 일하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정치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지만, 사회 발전을 추동하려면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지금의 민의”라며 “시민들이 민주당에 180석(더불어시민당 포함)을 준 것에 일하는 국회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야를 합친 151명의 초선 당선인 가운데 ‘일 열심히 하는 초선’이 되고 싶다”며 “사회 각 영역의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해 가며 문제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임채정 전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등을 지냈고, 변호사로도 활동했었다. 이번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본선행 티켓을 잡았고, 결국 재선 현역 의원인 홍철호 미래통합당 후보를 물리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자신의 강점을 묻는 말에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경험했다”며 “여러 가지 정책을 다루려면 종합적인 역량이 필요한데, 이런 다양한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21대 국회에서 어린이 안전 관련 법안 등의 통과에 앞장서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박 당선인은 “김포가 신도시라 아이들이 많다 보니 어린이 안전 관련 제도 정비가 더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위원회나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박 당선인은 “김포는 광역 교통 기반 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인구에 비해 초등학교·중학교가 부족하다”며 “인구가 늘어난 것에 비해 기반 시설이 따라가지 못한 데 따른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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