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한달만에 창업자들 몰려
상품매입·배송까지 맞춤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이 급성장하면서 온라인쇼핑몰 창업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 기업인 ‘코리아센터’가 지난달 출시한 무재고 창업 맞춤 서비스 ‘쉽투비’(SHIPTOB·사진)에 플랫폼 론칭 한 달여 만에 800개 가량의 온라인쇼핑몰이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쉽투비는 별다른 창업자본과 판매 물품의 확보 없이도 자유롭게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쇼핑몰 예비 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판매 아이템 선정과 그에 따른 상품 매입, 재고보관, 배송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이다. 특히, 소자본 창업자의 경우 판매할 물품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 보관할 창고 확보나 배송 문제 등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쉽투비 플랫폼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타오바오’와 직접 연결돼 상품 선택이 쉽다. 매출 발생 시 배송도 해외 직구 플랫폼인 ‘몰테일’ 물류망을 이용해 창업주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타오바오에서 선택만 하면 물품 선매입 비용은 물론, 물류창고나 재고 걱정 없이 배송까지 코리아센터에서 일괄 지원해 주는 것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 상품 대비 최대 수배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 수익 창출도 수월하다고 코리아센터는 설명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메이크샵, 마이소호, G마켓, 11번가, 옥션 등에 다양한 판매 채널에 동시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돼 마케팅 활동도 쉬운 편이다. 실제 문을 연 지 한 달여 밖에 안됐지만, 창업한 쇼핑몰 중 수십 개 쇼핑몰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사실상 창업자는 별다른 창업 자본과 재고 물량을 확보하지 않고도 온라인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는 셈”이라며 “코리아센터가 타오바오와의 연결과 해외 직구 배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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