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이보영의 화양연화(‘인생의 가장 찬란한 때’를 이르는 말)를 이끌 드라마가 온다.

두 사람 외에 박진영(GOT7),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제작 본팩토리·스튜디오드래곤)이 25일 베일을 벗는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러브레터다. 무엇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동안 출연한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태가 연기하는 한재현은 학생운동에 청춘의 열정을 쏟았으나, 세월이 흘러 냉철한 기업가로 변모한 인물이다.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서 싸우던 그는 어느덧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차갑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이보영이 맡은 윤지수는 부족함 없이 자라 밝고 순수한 소녀였으나 지금은 삶의 곳곳에 도사린 난관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양새다.

그리고 이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박진영과 전소니는 1990년대라는 특수한 시대 상황, 잊지 못할 만남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양연화’는 ‘키스 먼저 할까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과 섬세한 감정선 표현으로 주목받는 전희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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