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였던 세종 4개월째↓
앞으로 2~3개월 후의 주택시장을 전망하는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27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5(100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월 110, 3월 108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8월(98)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2~3개월 후 매매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할 것인지를 묻는 조사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100 이하일 때는 하락을 뜻한다.
서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123을 기록한 후 지속해서 하락해 4월에 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81)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4월 전국에서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북으로 113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110), 충남(105), 인천(107) 순으로 높았다. 광역시 중에는 광주(88), 부산(90), 대구(93), 도 단위 지역에서는 경북(91) 지역이 낮았다.
올해 1월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세종시는 4개월 연속 하락해 100을 기록했다.부동산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매수 희망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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