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뉴트로 열풍이 유통업계를 강타한 지난해 오비맥주는 1990년대 ‘랄라라 댄스’와 TV CF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비 라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오비 라거 캔맥주 중간에 새겨진 랄라베어와 ‘오비-라거’ ‘라가-비야’ ‘등록상표’ ‘東洋의 양조회사’ 등 복고감성 문구들은 오비 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 소비자들의 뉴트로 감성을 저격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면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뉴트로풍의 ‘오비 라거’를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로 출시했다. 2020년 초에는 본격적인 소매채널로까지 판매를 확장하며 유통 확대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기세를 몰아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오비 라거 랄라라 댄스 광고를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랄라라 댄스 광고의 모델로는 원조 오비 라거 광고모델 박준형과 배우 김응수가 발탁됐다. 천진난만하게 아무 맥주나 마시려는 박준형에게 김응수가 오비 라거를 권하며 함께 랄라라 댄스를 추는 모습은 원조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와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신제품 오비 라거는 100% 보리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를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 라거는 출시 단계에서부터 밀레니얼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진행했고 오비맥주의 세계적 브루어리 노하우를 통해 100% 몰트를 사용하면서도 최근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최적 정통 라거의 맛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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