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인 보좌진 구성과 관련, 민생당과 미래통합당 의원실 출신 보좌진을 임용할 시 업무능력 외에 ‘정체성 및 해당 행위 전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지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호중 사무총장 명의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보좌진 구성 안내문’을 통해 이렇게 지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안내문에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 일부 보좌진은 우리 당 후보 비방 및 네거티브로 해당 행위에 준하는 행위를 했다. 통합당 보좌진은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국회에서 우리 당 보좌진과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당 안내문에는 △20대 낙선 국회의원 보좌진 우선 임용 △기타 친인척 채용·보좌진 편법운영 불법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 금지 △중앙당이 추천하는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임용 △보좌진의 당적 보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총선에서 특정 당 의원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보좌진 200여 명이 실직 위기에 처한 상황에 다른 당 보좌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임용 시 사상검증’을 지시하는 것은 편협하고 오만한 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좌진은 “18대 국회 개원 당시 민주당에서 많은 보좌진이 통합당으로 넘어온 사실을 벌써 잊은 듯하다”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이라면 사상보다는 민생에 도움되는 정책역량을 검증하는 등 폭넓은 수용의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보좌진은 국회의원을 도와 입법과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데도 보좌진을 당과 의원의 부속물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민 기자
민주당은 윤호중 사무총장 명의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보좌진 구성 안내문’을 통해 이렇게 지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안내문에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 일부 보좌진은 우리 당 후보 비방 및 네거티브로 해당 행위에 준하는 행위를 했다. 통합당 보좌진은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국회에서 우리 당 보좌진과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당 안내문에는 △20대 낙선 국회의원 보좌진 우선 임용 △기타 친인척 채용·보좌진 편법운영 불법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 금지 △중앙당이 추천하는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임용 △보좌진의 당적 보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총선에서 특정 당 의원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보좌진 200여 명이 실직 위기에 처한 상황에 다른 당 보좌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임용 시 사상검증’을 지시하는 것은 편협하고 오만한 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좌진은 “18대 국회 개원 당시 민주당에서 많은 보좌진이 통합당으로 넘어온 사실을 벌써 잊은 듯하다”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이라면 사상보다는 민생에 도움되는 정책역량을 검증하는 등 폭넓은 수용의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보좌진은 국회의원을 도와 입법과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데도 보좌진을 당과 의원의 부속물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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