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을 ‘삼중 악재’가 짓누르면서 급매물 출현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6월), 4·15 총선 여당 압승에 따른 물 건너간 규제 완화 등 ‘역대 최대 악재’로 인한 매물이 잇따르고 있지요.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3월 초 시세 대비 3억 원 내외로 낮춘 매물이 나오는가 하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호가를 2억 원 낮춘 급매 물건이 매도세에 가세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2월 22억3000만 원에 거래됐던 강남구 압구정동 A아파트 전용면적 82.5㎡도 최근 2억 원 이상 떨어졌고, 2월 21억8000만 원에 팔렸던 대치동 B아파트 84㎡도 2억 원 이상 낮춘 매물이 나왔지요. 또 용산구 C아파트 147㎡도 2월 매매가격인 21억3000만 원에서 2억3000만 원 낮춘 19억 원에, 지난해 말 호가가 16억 원을 넘었던 마포구 D아파트 84㎡도 1억5000만 원을 낮춰서 매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급매물 증가에도 거래량은 오히려 급감,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서울부동산정보광장·실계약 기준)는 1212건(29일 오전 기준)으로 2월(4393건)에 비해 대폭 줄었지요. 3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경기부동산포털·4월 28일 기준)도 총 1만6408건으로, 지난 2월(3만1964건)보다 48.7% 감소했고요. 수억 원 하락한 급매물에도 거래량이 급감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과 내수 경기 침체, 세금 증가, 더 낮아진 규제 완화 가능성 등 부동산 시장 환경이 악화일로에 있는 것이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규제로 옥죄어진 재개발·재건축단지에는 7월 말 이후 또 하나의 악재인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되고요. 주택시장이 나아질 이유가 없는 셈이지요. 한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두 차례(1997년 IMF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밖에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강했지만 이번 외부 충격을 견디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의 코로나19 마무리 단계와 달리 각국으로 퍼진 코로나19의 종말은 보이지 않고, 경기 침체는 이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은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팔린다고 조급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급매물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매수 심리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는 아직 가늠할 수조차 없고요. 지금은 두 차례의 외부 충격 이후 나타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숙지하고 글로벌과 한국 경제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 방향과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하지만 급매물 증가에도 거래량은 오히려 급감,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서울부동산정보광장·실계약 기준)는 1212건(29일 오전 기준)으로 2월(4393건)에 비해 대폭 줄었지요. 3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경기부동산포털·4월 28일 기준)도 총 1만6408건으로, 지난 2월(3만1964건)보다 48.7% 감소했고요. 수억 원 하락한 급매물에도 거래량이 급감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과 내수 경기 침체, 세금 증가, 더 낮아진 규제 완화 가능성 등 부동산 시장 환경이 악화일로에 있는 것이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규제로 옥죄어진 재개발·재건축단지에는 7월 말 이후 또 하나의 악재인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되고요. 주택시장이 나아질 이유가 없는 셈이지요. 한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두 차례(1997년 IMF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밖에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강했지만 이번 외부 충격을 견디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의 코로나19 마무리 단계와 달리 각국으로 퍼진 코로나19의 종말은 보이지 않고, 경기 침체는 이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은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팔린다고 조급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급매물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매수 심리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는 아직 가늠할 수조차 없고요. 지금은 두 차례의 외부 충격 이후 나타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숙지하고 글로벌과 한국 경제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 방향과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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