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찾을 때 안썼다 비판 여론
줄곧 미착용하다 GM 방문땐 써


의료진 격려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면서 혼자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틀 만에 공개석상에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제너럴모터스(GM)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 GM은 이 공장에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총괄 책임자인 펜스 부통령이 카메라 앞에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왔던 펜스 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이틀 전 불거진 ‘노(NO) 마스크’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미네소타주의 병원 ‘메이오 클리닉’을 찾으면서 마스크 착용 공지에도 혼자만 마스크를 쓰지 않아 여론의 비난을 샀다. 당시 펜스 부통령은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정기적으로 받아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를 댔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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