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월드시리즈가 사상 처음으로 취소됐다.

USA투데이 등은 1일 오전(한국시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를 주관하는 리틀리그 인터내셔널을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와 8개 지역 예선이 모두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오는 8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폿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가 취소된 것은 1947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국 리틀야구는 1984년, 1985년, 그리고 2014년까지 총 3차례 우승했고 2016년과 2018년엔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티븐 키너 리틀리그 사장은 “월드시리즈 진출을 꿈꿨던 모든 리틀야구 선수들에게는 아주 가슴 아픈 일이지만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보건당국 등과 협의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4일 윌리엄스폿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이벤트 경기인 리틀리그 클래식도 함께 취소됐다.

한편 리틀리그 인터내셔널은 지역 리틀리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0만 달러(약 14억5000만 원)를 지원키로 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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