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향림마을은 북쪽에는 도시농업공원인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남쪽에는 느티나무 보호수 숲 등과 각각 접해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자원이 있지만, 마을 시설이 점점 낙후하고 젊은 인구의 감소로 노인 인구 비율이 서울 평균 2배에 달하는 동네로 꼽힌다.
마을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간 소통 활성화, 마을 내 돌봄 강화 등을 이끌 마을 관리소 형식의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탄생한 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기반으로 마을 돌봄과 공유 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생활 목공과 집수리, 노후 시설 정비 등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은 향림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이끄는 주민협의체의 활성화를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은평구의 도시재생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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