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국의 간판 프로그램인 ‘싱글벙글쇼’의 얼굴이 바뀐다.

MBC는 오는 11일 봄 개편을 단행하며 36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DJ 강석·김혜영의 하차를 결정했다. 새로운 진행자로는 시사평론가 정영진과 가수 캔의 배기성이 나선다.

이 외에 가수 강수지는 ‘원더풀 라디오’ DJ로 합류하고,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맡는다.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자로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나선다.

MBC 측은 “정치 현안에 관심 많은 청취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편성된다”며 “MBC라디오 유튜브 오리지널로 기획돼 인기를 끈 ‘정치인싸’는 매주 토요일 7시 5분 표준FM으로 자리를 옮겨 뜨거운 정치 이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패널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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