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진 코로나 논문
“무슨 냄새인지 헷갈리고,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가운데 미각과 후각 상실이 코로나19의 주요한 감염 징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대한의학회지에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 등 대구의 의료진이 발표한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미각·후각 상실증 발생률 및 지속 기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의 초기 단계에서 약 15.3%의 환자가 미각 상실증 또는 후각 상실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약 150명의 의사가 지역 내 환자 3191명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488명인 15.3%가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해당 증상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무증상, 경증의 질환 중증도를 가진 2342명의 환자 중에서는 367명(15.7%)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지원단) 제2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 재창출) 연구 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무슨 냄새인지 헷갈리고,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가운데 미각과 후각 상실이 코로나19의 주요한 감염 징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대한의학회지에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 등 대구의 의료진이 발표한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미각·후각 상실증 발생률 및 지속 기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의 초기 단계에서 약 15.3%의 환자가 미각 상실증 또는 후각 상실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약 150명의 의사가 지역 내 환자 3191명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488명인 15.3%가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해당 증상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무증상, 경증의 질환 중증도를 가진 2342명의 환자 중에서는 367명(15.7%)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지원단) 제2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 재창출) 연구 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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