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부지에 1㎽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이달 초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임대해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사가 시의 위탁을 받아 공공사업자로 직접 참여해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시설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병행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구조물은 최대풍속 50m/s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자재를 사용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연간 212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3만7497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등 환경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주민들이 폭염 시 햇빛 차단과 우천 시 비가림막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공사는 2단계 사업으로 탄현지역 제3 공영주차장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공공시설 및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이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생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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