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2018년 모금 12억중
피해자지원 목표액은 22%뿐
그나마 목표의 17.9%만 집행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위안부 단체의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가운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지난 2018년 기부금 사용계획 당시 예상했던 금액의 17.9%에 불과한 금액만 2018∼2019년 사이 피해자 지원 사업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의 1365기부포털 홈페이지상에 게시된 기부금품 사용계획서에 따르면 정의연은 2018년 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2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했다. 정의연은 이에 대한 모금 사용계획서에서 2018년 2월 10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정서적 안정사업, 인권활동 등을 위한 피해자 지원사업에 총 2억6500만 원을 지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 내용으로는 △정서적 안정사업에 1억3500만 원 △인권회복활동에 5000만 원 △유족장학금에 2000만 원 △아시아피해자지원에 6000만 원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8∼2019년까지 피해자 지원 사업에 지출된 금액은 4754만 원에 그쳤다. 애초 목표했던 피해자 지원 사업계획 2억6500만 원의 17.9%에 불과한 비율이다. 정의연이 모금한 2018년 전체 기부금은 12억488만 원, 2019년은 7억6584만 원 상당으로 2년간 총 기부 수입은 20억 원가량이었다.
당초 세웠던 피해자 지원 사업계획에 못 미치는 지출 내역에 관한 문의에 정의연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사업이라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의연은 구호가 아닌 운동을 하는 단체이며 후원자들이 목적 기금에 후원할지, 정의연 전체 활동에 기부할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예 기자 juye@munhwa.com
피해자지원 목표액은 22%뿐
그나마 목표의 17.9%만 집행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위안부 단체의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가운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지난 2018년 기부금 사용계획 당시 예상했던 금액의 17.9%에 불과한 금액만 2018∼2019년 사이 피해자 지원 사업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의 1365기부포털 홈페이지상에 게시된 기부금품 사용계획서에 따르면 정의연은 2018년 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2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했다. 정의연은 이에 대한 모금 사용계획서에서 2018년 2월 10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정서적 안정사업, 인권활동 등을 위한 피해자 지원사업에 총 2억6500만 원을 지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 내용으로는 △정서적 안정사업에 1억3500만 원 △인권회복활동에 5000만 원 △유족장학금에 2000만 원 △아시아피해자지원에 6000만 원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8∼2019년까지 피해자 지원 사업에 지출된 금액은 4754만 원에 그쳤다. 애초 목표했던 피해자 지원 사업계획 2억6500만 원의 17.9%에 불과한 비율이다. 정의연이 모금한 2018년 전체 기부금은 12억488만 원, 2019년은 7억6584만 원 상당으로 2년간 총 기부 수입은 20억 원가량이었다.
당초 세웠던 피해자 지원 사업계획에 못 미치는 지출 내역에 관한 문의에 정의연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사업이라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의연은 구호가 아닌 운동을 하는 단체이며 후원자들이 목적 기금에 후원할지, 정의연 전체 활동에 기부할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예 기자 juye@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