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13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의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경복(26)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을 돕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중구에 각별함을 표하며 MVP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사진)에 참석한 나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MVP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흔쾌히 후원해 준 나경복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으로 중구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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