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식개관 앞두고 시범운영

서울 중구는 14일 오전 10시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E-로움)클래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둔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의 공식 대표홈페이지를 오픈하기 전 이로움클래스 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교육 시범사업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온라인 개관 행사에는 서양호(사진) 중구청장을 비롯해 전병화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여해 이로움만의 역할과 차별성, 이로움에 거는 기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오픈 토론방식으로 1시간가량 이어갔다.

시범사업은 원활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콘텐츠 지원과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바탕으로 한다. 우선 구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단위로 동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계 여행가부터 디지털 음원작곡가, 동화책 평론가, 스마트 미술작가 등 유망직업을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서 구청장은 “중구교육지원센터의 명칭 이로움은 ‘교육(Education)과 함께 지적 이로움을 얻는다’는 의미로 주민공모를 통해 탄생했다”며 “구민들의 지적 이로움을 더해 삶에 보탬이 되는 센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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