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5월 경제동향
‘침체’ 암울한 전망 내놔
3월,4월 경기진단 비해
‘위기경보’ 갈수록 심화
홍남기 대기업CEO 간담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 경기에 대해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암울한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2020년 5월)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 감소 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5월 경기 진단은 “경제 활동과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실물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3월), “내수 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관련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4월) 등 3∼4월 경기진단보다 악화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제 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하고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위험) 요인이 확대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며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태 조기 극복, 고용충격 대응 방안 마련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유커는 전년 동월 대비 99.1% 감소했다. 감소 폭은 1999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삼성·현대자동차·LG·SK·롯데 등 주요 대기업 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경기 회복 및 일자리 지키기 등과 관련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주요 대기업 CEO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막기 위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규제 개혁, 리쇼어링(기업의 국내 귀환)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중소협력업체의 유동성 접근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이날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는 등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며, 투기와 시장 교란 행위에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해동·이정우 기자
‘침체’ 암울한 전망 내놔
3월,4월 경기진단 비해
‘위기경보’ 갈수록 심화
홍남기 대기업CEO 간담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 경기에 대해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암울한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2020년 5월)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 감소 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5월 경기 진단은 “경제 활동과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실물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3월), “내수 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관련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4월) 등 3∼4월 경기진단보다 악화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제 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하고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위험) 요인이 확대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며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태 조기 극복, 고용충격 대응 방안 마련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유커는 전년 동월 대비 99.1% 감소했다. 감소 폭은 1999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삼성·현대자동차·LG·SK·롯데 등 주요 대기업 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경기 회복 및 일자리 지키기 등과 관련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주요 대기업 CEO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막기 위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규제 개혁, 리쇼어링(기업의 국내 귀환)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중소협력업체의 유동성 접근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이날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는 등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며, 투기와 시장 교란 행위에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해동·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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