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직원이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는 이정훈 구청장” 호평

2018년 7월 취임 후 투명한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정훈(사진) 서울 강동구청장이 청렴 관련 새로운 표어를 정하고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강동구는 ‘청렴한 강동, 신뢰받는 강동’을 표어로 정하고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해 36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해 표어를 확정했다. 제안자인 임원석 치수과 주무관은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구는 표어를 공문서 서식과 홍보물에 삽입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홀수 달 첫 번째 수요일에 진행하는 청렴 방송 ‘청렴 토크토크’도 개편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 첫 방송에 ‘공정과 신뢰’를 주제로 직접 출연했고, 현재 구청 간부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공직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한 강동구 공무원은 “구청장이 ‘구청장이 답하다’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복잡 다양한 주민 민원에 직접 대응하는 등 직원들이 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재선 시의원을 지내며 지역 사정에 정통한 점도 구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어떤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직원들의 의지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등에 잘 반영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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