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선 尹사퇴 촉구 쏟아져
尹 “사퇴 안해… 의정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박범계 의원은 18일 경기 안성시 위안부 쉼터 매매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당에서 기다리기 어려운 상태로 갈 수도 있다”며 거취와 관련된 언급을 했다. 당원 게시판 등에서는 윤 당선인 제명이나 사퇴 주장이 상당히 있고, 진보 진영에 내에서도 윤 당선인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다. 윤 당선인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 “당선인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사건이 기억났다”며 “공사 구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비판은 통렬하게 받는 것이 좋겠고, 윤 당선인이 안성에 세 군데나 돌아다녔다는데 (다른 곳이) 쉼터를 매입했던 곳보다 시가가 싸지 않았다는 부분을 오늘 중에 소명해야 한다”며 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에서 그냥 본인의 소명, 해명, 검찰수사만을 기다리기에는 아마 어려운 상태로 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윤미향 논란은 친일·반평화 세력의 부당한 공세”라는 16명의 민주당 의원 성명에 동참했던 김상희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지도부에서는 아직 의원직 사퇴 등을 거론하기에는 이르다는 얘기가 많다. 지도부에 속한 한 의원은 “본인이 사익을 취한 것이 아니고 부주의했거나 잘 몰랐던 사실만 가지고 사퇴를 얘기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윤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CBS 라디오에서 “이미 민주당 당원들 입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헌법기관으로서의 자격은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정부 보조금과 성금을 사적 용도로 빼돌리고 유용했다면 일제강점기 독립군 군자금 빼돌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병채·이후민 기자
尹 “사퇴 안해… 의정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박범계 의원은 18일 경기 안성시 위안부 쉼터 매매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당에서 기다리기 어려운 상태로 갈 수도 있다”며 거취와 관련된 언급을 했다. 당원 게시판 등에서는 윤 당선인 제명이나 사퇴 주장이 상당히 있고, 진보 진영에 내에서도 윤 당선인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다. 윤 당선인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 “당선인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사건이 기억났다”며 “공사 구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비판은 통렬하게 받는 것이 좋겠고, 윤 당선인이 안성에 세 군데나 돌아다녔다는데 (다른 곳이) 쉼터를 매입했던 곳보다 시가가 싸지 않았다는 부분을 오늘 중에 소명해야 한다”며 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에서 그냥 본인의 소명, 해명, 검찰수사만을 기다리기에는 아마 어려운 상태로 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윤미향 논란은 친일·반평화 세력의 부당한 공세”라는 16명의 민주당 의원 성명에 동참했던 김상희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지도부에서는 아직 의원직 사퇴 등을 거론하기에는 이르다는 얘기가 많다. 지도부에 속한 한 의원은 “본인이 사익을 취한 것이 아니고 부주의했거나 잘 몰랐던 사실만 가지고 사퇴를 얘기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윤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CBS 라디오에서 “이미 민주당 당원들 입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헌법기관으로서의 자격은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정부 보조금과 성금을 사적 용도로 빼돌리고 유용했다면 일제강점기 독립군 군자금 빼돌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병채·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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