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17일 비밀 임무를 수행할 X-37B 무인우주왕복선을 탑재한 아틀라스 V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미국의 디펜스뉴스닷컴이 보도했다.

아틀라스 V 로켓은 당초 16일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하루만인 이날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궤도시험비행선(OTV)으로도 알려진 X-37B 항공기는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고 파워비밍(power-beaming) 기술도 시험할 예정으로, X-37B가 우주에서 수행하는 6번째 임무이다. 공군은 이번 발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최전방의 의료종사자들과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로켓의 페이로드 페어링(위성보호덮개)에 ‘강력한 미국’(America Strong)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하지만 미 공군은 기밀 프로그램인 X-37B의 구체적인 임무 및 실험 프로그램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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