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파장을 불러일으킨 프로축구 FC 서울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연맹은 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19일 오후 밝혔다. 축구연맹은 이번 주 내에 상벌위를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관중석에 성인용품 ‘리얼돌’과 유사한 마네킹을 배치했다. 리얼돌이란 사람의 피부, 체모를 실제처럼 재현한 인형을 뜻한다. 일부 리얼돌은 성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상벌위는 서울의 명예 실추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축구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K리그 명예 실추는 해당 구단에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가 가능하다. 금지광고물 설치(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조항 위반도 거론된다.
중징계는 피할 수 없다. 마네킹이 TV를 통해 생중계됐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전 검수 및 업체 확인 등 사전 절차가 미흡했기에 서울은 명예 실추로 인한 역대 최고 제재금 징계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축구연맹의 K리그 명예 실추 징계는 1999년 집계 이후 3건이다. 2007년 수원 삼성 소속이던 안정환이 관중석에 난입해 제재금 1000만 원, 2014년 이재명 전 성남 FC 구단주가 SNS에 불만 제기로 경고, 2018년 조태룡 전 강원 FC 대표이사가 명예 실추·지위 남용·정치 관여 등으로 제재금 5000만 원과 2년간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역대 최고 제재금은 조 전 대표의 5000만 원이지만, 명예 실추로 인한 단일 최고 제재금은 안정환의 1000만 원이다. 이번 파문이 전 세계로 퍼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예 실추 역대 최고의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축구연맹은 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19일 오후 밝혔다. 축구연맹은 이번 주 내에 상벌위를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관중석에 성인용품 ‘리얼돌’과 유사한 마네킹을 배치했다. 리얼돌이란 사람의 피부, 체모를 실제처럼 재현한 인형을 뜻한다. 일부 리얼돌은 성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상벌위는 서울의 명예 실추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축구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K리그 명예 실추는 해당 구단에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가 가능하다. 금지광고물 설치(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조항 위반도 거론된다.
중징계는 피할 수 없다. 마네킹이 TV를 통해 생중계됐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전 검수 및 업체 확인 등 사전 절차가 미흡했기에 서울은 명예 실추로 인한 역대 최고 제재금 징계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축구연맹의 K리그 명예 실추 징계는 1999년 집계 이후 3건이다. 2007년 수원 삼성 소속이던 안정환이 관중석에 난입해 제재금 1000만 원, 2014년 이재명 전 성남 FC 구단주가 SNS에 불만 제기로 경고, 2018년 조태룡 전 강원 FC 대표이사가 명예 실추·지위 남용·정치 관여 등으로 제재금 5000만 원과 2년간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역대 최고 제재금은 조 전 대표의 5000만 원이지만, 명예 실추로 인한 단일 최고 제재금은 안정환의 1000만 원이다. 이번 파문이 전 세계로 퍼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예 실추 역대 최고의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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