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기의 대결 2탄’ 앞두고
언론·베팅업체 등 우세 점쳐


타이거 우즈(사진 오른쪽)가 필 미켈슨(이상 미국·왼쪽)과의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즈와 미켈슨은 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골프클럽에서 세기의 대결 2차전 더 매치를 펼치며 1000만 달러(약 122억6000만 원)의 자선기금을 마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1차전에선 연장 접전을 펼쳐 미켈슨이 상금 900만 달러(110억 원)를 독식했다.

2차전에서 우즈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쿼터백 출신 페이턴 매닝, 미켈슨은 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캐니어스)와 짝을 이룬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 우즈와 미켈슨의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우즈의 승리 배당률은 -200, 미켈슨은 +175. 베팅에서 마이너스(-)는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매닝의 골프실력이 브래디에게 앞선다는 게 우즈-매닝의 배당률이 낮은 근거다. 온라인 베팅 업체 스포츠베팅도 지난달 28일 우즈와 매닝의 승리에 -200, 미켈슨과 브래디의 승리에 +160을 매겼다.

하지만 미켈슨은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을 물리칠 것”이라면서 “브래디와 몇 차례 라운드한 적이 있는데 아주 인상적인 샷이 몇 차례 나왔고, 그는 퍼트나 장타, 짧은 아이언 샷 등 전체적인 실력이 좋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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