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商議서 밝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섬유패션업계가 요청한 저금리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범정부적으로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회의 겸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하며 섬유패션업계 지원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침체한 패션의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6월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우리 섬유패션 협회·단체와 업계가 힘을 모아 ‘코리아 패션 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특히 “국방·공공 분야가 내수 진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조기 발주 및 선대금 지급 등을 위해 관계 부처 간 협의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가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긴급경영자금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확대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한국섬유산업연합회 5월 19일 신청)한 데 대해 성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섬유패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다. 올 들어 북미·유럽 패션기업 80% 이상이 매장을 폐쇄했고, 1분기 글로벌 패션의류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4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의류 벤더(도매업자)들도 글로벌 바이어의 주문 취소, 신규 주문 급감, 대금 결제 지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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