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고 상반기 집행 요구

한국신문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은 신문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신문협회는 19일 “신문 광고물량이 대폭 축소되고 각종 문화사업이 취소되면서 신문협회 회원사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50% 줄었다”면서 “이에 협회는 지난달 정부 광고 상반기 집중 시행을 골자로 하는 ‘저널리즘 지원을 위한 대(對)정부 정책제안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문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신문업계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4월 말 기준 정부 광고 예산을 예년과 마찬가지로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정부 광고 집행액이 1941억 원으로 1조 원으로 추정되는 전체 예산 중에서 19.4%를 사용하는 데 그쳤다. 신문협회는 “신문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공동체를 통합·유지하는 핵심적 공공재인 만큼,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에서도 정보와 뉴스 제공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신문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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