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식적 검토작업 착수
트럼프는 스윙州 잇단 방문


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결정을 앞두고 에이미 클로버샤(미네소타·사진) 상원의원 등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CBS에 따르면 클로버샤 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 측으로부터 러닝메이트로 고려되기 위한 공식적인 점검 절차를 거치도록 요청받은 상태다. CBS는 민주당 캠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최종 결정을 앞두고 보좌진을 통해 몇몇 후보들을 살펴보는 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클로버샤 의원이 승낙할 경우 민주당은 납세 기록과 연설 자료, 경선에서의 투표 기록, 과거 스캔들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사 출신의 3선 의원인 클로버샤 의원은 지난 3월 민주당 경선에서 하차한 후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 저격에 앞장서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미시간주의 포드 자동차 공장을 찾아 사실상 선거 운동과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미시간주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주와 함께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러스트 벨트’ 경합 주 지역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경제를 계속 닫아놓는 바람에 주를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또다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여파 속 어렵게 생산을 재개한 포드사는 물론, 미시간주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상태였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마스크 생산시설과 15일 펜실베이니아주 의료장비 공급업체 방문 등 앞선 두 차례 현장 방문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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