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유로스포츠 등 유럽 언론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자리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의 철거를 지역 문화재청이 승인했다”고 전했다.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는 1926년 문을 열었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공동 홈구장이며 관중을 최대 8만여 명 수용할 수 있다.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는 밀라노의 산 시로 지역에 있기에 산 시로로 불렸지만, 1980년부터 인터 밀란 소속이었던 이탈리아의 축구스타 주세페 메아차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인터 밀란의 라이벌 AC 밀란은 그래서 아직도 산 시로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가 철거되면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새 홈구장이 건설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인터 밀란의 소유주인 중국 쑤닝그룹과 AC 밀란을 소유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지난해 12억 유로(약 1조6230억 원)를 투자해 6만 석 규모의 경기장을 산 시로 지역에 공동으로 건설하겠다고 제안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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