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실외 시청 환경에서 최적화된 아웃도어TV ‘더 테라스’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택 내 야외 공간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더 테라스 TV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실외 시청 환경에서 최적화된 아웃도어TV ‘더 테라스’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택 내 야외 공간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더 테라스 TV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외부 조도따라 화면 자동 조정
실외시청 환경에 기능 최적화

야외모임 많은 북미 시장 겨냥
소비자 취향맞춰 새 시장 창출
‘스크린 에브리웨어’ 철학 담아


삼성전자가 실외 시청 환경에서 최적화된 아웃도어 TV인 ‘더 테라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더세리프’(인테리어)를 필두로 ‘더 프레임’(미술),‘더 세로’(모바일콘텐츠) 등 라이프 스타일 TV로 소비자들 취향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는 2016년 더 세리프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제품 범주와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테라스는 실외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視認性)을 높인 아웃도어 TV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더 세로’도 선보였다.

한종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쇼케이스 영상에서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의 제품 철학을 담았다”며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퀀텀닷(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방진·방수 기능도 IP55 등급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실외에서도 실내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한낮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000니트(nit) 밝기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기능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인치 등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연내 다른 지역에도 차례대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 테라스와 함께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출시한다. 사운드바 역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해 실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삼성전자 오디오랩이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이 적용돼 웅장하고 안정적인 음향을 구현한다. 디스토션 캔슬링은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우퍼(저음 재생 전용 스피커)가 없어도 깊고 강한 저 역대 출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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