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가구… 물량 50%가 84㎡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쌍동리 300-5번지)에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조감도)’ 아파트를 6월 중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 62∼84㎡) 1108가구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광주시 초월읍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쌍동사업지구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도보 10분) 떨어져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다. 초월역에서 네 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착공예정인 월판선(인천 월곶∼판교)을 이용하면 과천, 안양, 시흥 등을 거쳐 인천 송도신도시까지 오가기가 편리해진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단지에는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과 동별 무인 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사물인터넷(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공기 청정환기 시스템(유상 옵션)도 제공된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아파트 단지 앞에 신설될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된 통학로 및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내에서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많지 않아서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경기 광주시 역동 28-3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