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의 유망한 창업·중소·벤처기업 300곳을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investseoul.org)를 통해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정보는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도 협력해 외국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 간 화상회의도 지원한다. 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은 투자유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이코노미스트’ 등 해외 유수 매체에 광고해 투자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의승(사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한 서울 기업이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