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직원들이 월급을 쪼개 십시일반 모은 돈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억 원을 서길수 총장에게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 직원들은 2008년부터 월급 1%를 적립해 직원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장학기금 7억7000만 원을 적립했다. 이 가운데 2009년부터 총 2억6000여만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남은 적립금 5억1000만 원 가운데 2억 원을 코로나 장학금으로 대학에 맡겼다.
대학 측은 직원장학회가 기탁한 2억 원을 재학생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2012년부터는 3학년 재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산=박천학 기자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억 원을 서길수 총장에게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 직원들은 2008년부터 월급 1%를 적립해 직원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장학기금 7억7000만 원을 적립했다. 이 가운데 2009년부터 총 2억6000여만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남은 적립금 5억1000만 원 가운데 2억 원을 코로나 장학금으로 대학에 맡겼다.
대학 측은 직원장학회가 기탁한 2억 원을 재학생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2012년부터는 3학년 재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산=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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