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갖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이에 LS그룹 임직원은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재택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그룹의 중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정보기술(IT) 환경이 적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해 비용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 상시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도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 단장을 맡아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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