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女 만나면서 ‘희망’ 갖게 된 家長

★길버트 그레이프(EBS1 31일 오후 1시30분) = 길버트 일가는 엔도라라는 한 미국의 한 낙후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

부친의 죽음 이후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길버트(조니 뎁)는 큰 마트가 생기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는 식료품점에서 근무한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 7년 넘게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고, 소파에 앉아 생활하면서 몸을 가누지도 못할 만큼 살이 찐다. 큰누나 에이미 역시 학교 구내식당에서 일하다가 실직한 후 집에 머문다.

지적장애를 가진 남동생 어니(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길버트와 함께 식료품점 일을 돕지만 번번이 사고를 쳐서 가족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막내여동생 엘렌은 번번이 길버트와 갈등을 빚으며 싸움을 벌인다. 그런 와중에도 길버트는 어니를 돌보는 틈틈이 가정주부 베티와 불륜관계를 맺으며 아무런 변화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전국을 여행하며 돌아다니던 베키가 엔도라에 찾아오고,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길버트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자유분방한 여성인 베키를 통해 길버트는 자유와 희망을 꿈꾸며 진심으로 가족을 받아들이게 된다.


‘새댁’ 전혜빈 신혼집 공개

★편스토랑(KBS2 29일 오후 9시50분)=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치른 배우 전혜빈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신혼 생활, 신혼집 등을 모두 공개한다. “6개월 차 신입 새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혜빈은 “남편이 ‘편스토랑’ 열혈 시청자다. 남편이 꼭 ‘편스토랑’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해서 나왔다”라고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햇살이 비치는 전혜빈의 신혼집은 아기자기한 소품,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직장잃은 지수,걱정하는 재현

★화양연화(tvN 30일 오후 9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고통을 잘 알고 있기에 서로를 이해하는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 일자리를 잃은 지수가 걱정된 재현은 그를 돕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리고 정신이 돌아온 형구는 지수 곁에 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재현을 불러낸다. 과거의 악연을 모두 알게 된 장 회장은 서경과 준서를 방패 삼아 더 강하게 재현을 공격한다. 한편, 1996년의 어린 재현은 군복무 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다.


총 겨누자 타잔 흉내 낸 사연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31일 오전 10시40분)= 1959년 쿠바를 방문한 한 미국인이 있다. 그런데 쿠바의 혁명군이 나타나 그에게 총을 겨눈다. 절체절명의 순간, 갑자기 그는 타잔 흉내를 내며 포효한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미국 케이블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던 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2012년, 유독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출연자가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불운한 사람’이라 불렸던 그는 누구일까?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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