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가구… 14년만에 첫 분양
지하철 4곳 ‘쿼드러플 역세권’


서울 청계천·을지로 주변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첫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최근 세운6-3-4구역에서 선보이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조감도)’ 복합단지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5월 29일 사이버 본보기집을 연 데 이어 현장 본보기집도 개관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이 복합된 형태로 지하 9층∼지상 26층에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이번에 먼저 공급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인 만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철 2, 3, 4, 5호선 등 4곳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며,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서울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만큼 직주근접(職住近接)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이전한 대우건설의 신사옥 을지트윈타워가 있고, BC카드, KT계열사,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들이 주변에 몰려 있다. 단지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 가구를 소형으로 구성했으며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최신 시스템인 5존(zone) 시큐리티 시스템과 5존 에어클린 시스템을 도입했고, 일부 가구는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특화된 이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세운지구 현장에 개관한 본보기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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