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최상위 유료 회원제인 ‘프리미엄 엘클럽(L.CLUB)’(사진)을 선보이고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고객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유료회원제인 ‘엘클럽’ 가입 고객 중 지난 1년간 구매금액 기준 상위 150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엘클럽 고객을 선정,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연간 구매금액은 2000만 원가량으로 30·40대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엘클럽 가입 고객에게는 구매 실적에 따라 ‘블랙·블루·레드’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엘클럽 고객에게는 △웰컴 기프트 △최대 15% 할인 △무료 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이 매월 제공된다. 생일 선물도 지급하고, 전용 상품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회원 등급에 따라 ‘시그니엘 호텔 럭셔리 패키지’나 ‘롯데 프리미엄 문화공연 초대권’도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이들의 쇼핑 성향과 관심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엘클럽 고객 중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순으로 프리미엄 엘클럽 고객을 선정해 동의를 얻어 가입절차를 진행한다. 가입비는 10만 원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엘클럽은 현재 가입자가 25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2%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이들의 구매금액은 롯데홈쇼핑 전체 판매금액의 약 10%를 차지했다. 연간 구매금액도 일반 고객의 5배 이상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 쇼핑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쇼핑뿐 아니라 여행·문화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을 늘려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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