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사무국이 오는 17일(한국시간) 시즌 재개를 앞두고 ‘조건부’ 친선경기 개최를 허용했다.

BBC와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3일 오전 “프리미어리그 친선경기를 위해선 엄격한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월 13일 중단됐다. 공백기가 긴 탓에 구단들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친선경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친선경기를 하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제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선경기의 심판은 코칭스태프가 맡는다.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선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구단 버스가 아닌 자가용을 이용하고, 90분 이상 이동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또 친선경기에 앞서 경기장의 코로나19 위험성을 평가하라고 요구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