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변경 모델 6월 출시
3가지 험로주행 모드 추가
현대자동차가 3일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사진)’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3가지 험로주행 모드가 추가됐다. 4세대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는 이달 중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출시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싼타페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차 길이가 늘어난다. 또 기존에는 18∼19인치 휠이 장착됐지만, 부분변경을 거치며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앞부분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조등 경계를 허문 ‘일체형’이다. 현대차는 특히 T자형 주간주행등을 넓은 그릴과 대비시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모티콘 ‘ㅜ ㅜ’를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에 대해서는 선호가 갈릴 것이란 평가도 나왔다.
실내는 12.3인치 LCD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으로 운전자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변속기는 최근 현대차 추세에 따라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SBW)가 탑재된다.
조작 다이얼을 이용해 변경할 수 있는 주행 모드에는 기존 컴포트·에코·스포트·스마트(주행상황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모드 변경) 외에 ‘터레인(Terrain)’이 추가된다. 험로주행 모드인 터레인 모드는 눈길(Snow)·모래길(Sand)·진흙길(Mud) 등 3가지다. 팰리세이드에서 선보였던 것으로, 싼타페에는 처음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날 싼타페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엄마의 탄생’과 ‘끄떡없이 버틸게’ 등 2편의 광고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아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광고에는 ‘밀레니얼 패밀리(30대 중·후반의 밀레니얼 세대가 이룬 가정)’의 실생활 속 가족 사랑을 주제로 ‘패밀리 SUV’로서 더 뉴 싼타페의 가치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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