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며 청년들에게 정규직 일자리와 종잣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기업·본인이 공동으로 2년 또는 3년간 공제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2년형 기준으로 본인 적립금 300만 원에 정부 지원금 900만 원, 기업 기여금 400만 원과 이자를 더해 총 16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이 정규직 청년을 채용하면 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심사해 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명 이상(벤처·청년창업기업 등은 5명 미만도 가능)이고, 지난해 서울시 거주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업체다. 사업 참여 업체에 고용된 청년이 구 소재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생이면 현 거주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한 사업장에 최대 5명까지 지원되며 올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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