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부지(8만985㎡)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지난 1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토지를 소유한 부영주택이 지난 2018년 12월에 제출한 세부개발계획(안)에 대한 입안 절차를 거친 후 2019년 12월 서울시에 결정신청을 했다. 이후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을 거쳐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을 얻어냈다.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부지에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공동주택 990가구,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사업구역 면적의 약 24%에 기반시설(도로·광장·녹지·공공청사)이 설치될 예정이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결정 고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 사업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권 관문도시로서 구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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