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미국프로농구(NBA)가 오는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된다. NBA 사무국은 5일 오전 “구단주 총회에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월드 리조트(사진)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NBA는 지난 3월 12일 정규리그를 중단했다. 30개 구단 중 75%(23표) 이상이 지지해야 리그가 재개되는데, 이날 29개 구단주가 찬성표를 던졌다.
NBA는 선수노조가 동의하면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모여 ‘격리 리그’를 치르게 된다. 22개 팀으로 정규리그가 재개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16개 팀에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와 6게임 이하 차이가 나는 6개 팀이 더해진다. 리그가 재개되면 팀별로 8경기씩 치른다. 정규리그를 마친 시점에 8위와 9위의 승차가 4게임 이하일 경우 8위와 9위는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을 치른다. 잔여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는 5000석 규모의 실내 농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