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에너지 전시회’
한국동서발전이 생태 자원을 지역사회 주민들이 마음껏 누리는 한편 환경 보전 의식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와 함께 울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나눔행사(사진)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7곳의 어린이 240명에게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딧불이의 생애를 알아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딧불이는 6월 성충이 돼 밤에 빛을 내며 활동하는 곤충이다. 어린이들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받은 성충을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딧불이의 불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데 환경오염 등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개체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해 현재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딧불이 유충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개체 증식·복원을 위한 서식지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5일에는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에너지·환경전시회’도 열었다. 전시회는 오는 7월 12일까지 울산박물관 제2기획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사진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하는 에너지전시 슬기로운 에너지 생활’ ‘런던 환경영화 수상작 알바트로스 상영’ ‘초청강사 특별강연’ ‘반딧불이 우화교실, 친환경에너지 체험학습’ 등 남녀노소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사진·영상작품이 준비됐다”며 “무분별한 소비, 과도한 편리 추구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전 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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