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방문판매 업체의 상품설명회 등과 같이 이른바 홍보관 형태로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8일 발령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방문 판매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레크리에이션 등 명칭을 불문하고 이른바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홍보관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밀접하게 장시간 머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보관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방문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감염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5일 홍보관 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영 중인 2개 업체의 경우 이격 거리 미준수,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개 업체는 폐쇄됐거나 운영하지 않는 상태였다.
박 시장은 또 “다단계, 후원방문판매, 방문판매 사업장 등 3개 위험업종 총 7333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내린다”며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홍보관이나 교육장 등 형태로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실태와 지도점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리치웨이처럼 무등록 불법 영업 사업장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자치구,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무등록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도 주변에 의심 사업장이 있다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7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종교시설 41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61곳은 여전히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0여 건의 방역 수칙 미준수 소모임을 현장에서 적발해 즉시 시정 조치를 내렸다.
최준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방문 판매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레크리에이션 등 명칭을 불문하고 이른바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홍보관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밀접하게 장시간 머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보관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방문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감염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5일 홍보관 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영 중인 2개 업체의 경우 이격 거리 미준수,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개 업체는 폐쇄됐거나 운영하지 않는 상태였다.
박 시장은 또 “다단계, 후원방문판매, 방문판매 사업장 등 3개 위험업종 총 7333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내린다”며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홍보관이나 교육장 등 형태로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실태와 지도점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리치웨이처럼 무등록 불법 영업 사업장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자치구,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무등록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도 주변에 의심 사업장이 있다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7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종교시설 41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61곳은 여전히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0여 건의 방역 수칙 미준수 소모임을 현장에서 적발해 즉시 시정 조치를 내렸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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