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68만 대로 업계 최대 규모, 1초에 약 8대가 이용

국내 최대 무인 주차 관제 플랫폼 ‘아이파킹’의 누적 주차대수가 지난달 기준으로 4억 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3억5000만대 달성 이후 2개월 만에 5000만 대가 더 늘어난 것이다.

10일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에 따르면, 아이파킹존(Zone) 1일 주차 이용 대수는 업계 최대 규모인 68만 대다. 1초에 약 8대꼴이다. 또 현대차 쏘나타를 기준으로 4억 대를 한 줄로 세운다면 길이가 196만㎞에 달해,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5.1배나 된다고 파킹클라우드는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무인 주차 관제 시스템인 아이파킹을 선보인 바 있다.

아이파킹존은 올해 들어 매달 100곳 이상 늘어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 2700여 곳에 AI 무인주차장을 구축, 주차면 48만 개를 확보했다. 면적으로 따지면 650만㎡로, 잠실구장 110개를 꽉 채울 수 있는 크기라고 파킹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존에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 기술)를 도입하고, 전국 모든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면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원격 해결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차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파킹클라우드 측은 “1분기 아이파킹 이용 차량이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하고, 모바일 주차권 판매량도 2.8배로 성장했다”며 “누적 주차 4억 대 돌파를 계기로 주차 공간이 진정한 ‘모빌리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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