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기존 서울 중구 퇴계로 레스케이프 호텔 7층 라이브러리 룸에 소장돼있던 플레옐 피아노를 이마트타운 월계점으로 공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 피아노를 이달 말까지 월계점 1층 ‘아트리움’에 전시할 예정이다. 쇼팽이 사랑한 피아노로 널리 알려진 플레옐은 1807년 오스트리아 출신 음악가 이그나스 플레옐에 의해 설립됐다. 210여 년 역사를 지닌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피아노 명가로 꼽힌다.
이번에 이마트가 공수한 플레옐 리리코는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미켈레 데 루치가 디자인했으며 주문 제작으로 생산됐다. 현재 우리나라, 러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에 3대밖에 없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2018년 말에 이 피아노를 국내에 들여왔다.
이마트는 플레옐 피아노를 통해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예술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연과 전시 등 문화행사를 늘려 ‘문화 큐레이터’ 역할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내점하는 만큼 상품뿐 아니라 고객의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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