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대한민국에 위로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이선희(사진)가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는 15일 정규 16집 앨범 파트1 ‘안부’를 선보였다. 동명 타이틀곡 ‘안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대한민국 국민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인사를 담았다.
이선희는 이번 앨범의 주제를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로 삼았다. 데뷔 36년 차인 이선희의 지난 역사와 새로운 음악의 연대이자, 이선희의 오랜 팬들과 그를 처음 접하는 젊은 팬층과의 연대를 말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일상의 여유를 잃은 이들이 연대를 통해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소망을 노래한다.
이선희가 직접 가사를 쓴 ‘안부’는 “오늘 하루 어떤가요/ 밤새 안녕하신가요/ 하루가 멀다 일들이 있어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이어 “그대가 물어봐 준 나의 하루/ 그 작은 한마디에 많은 것이 눈부시게 빛나고 녹아내려 사라지죠”라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관계의 중요함을 노래한다.
이선희는 소속사를 통해 “‘안부’는 코로나19로 바뀐 세상,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좋은 시간, 좋은 날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생각을 글로 적어 곡을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타이틀곡 외에도 ‘동백꽃’ ‘봄날은’ ‘연애하듯’ ‘청춘’ ‘낭랑 18세’ 등 새 앨범에 담긴 총 6곡을 모두 작사·작곡했다. 또 전체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그동안 눈여겨봤던 후배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에게 피처링을 제안했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는 이선희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선희는 “6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면서 힘든 대한민국에 위로를 전하려 했다”며 “트로트 열풍 속에서 가슴을 적시는 발라드곡 ‘안부’가 소소한 일상의 안위를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노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