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6사단 등 전진배치한다면…
개성 ~ 문산축선 기동력 강화
방사포·기계화부대 등 배치
북한이 17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군부대 배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유사시 서울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남침로인 ‘개성-문산 축선’ 대비책 강화 및 방사포 부대 전방배치에 따른 서울 등 수도권 포사격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중서부 지역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에 이어 향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해상 포사격 및 동부 금강산 지역 시설 파괴 및 장전항 잠수함·정 배치 가능성에 대비해 동·서해와 DMZ 인근에 대한 군사위성과 군 정찰기를 동원한 감시·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17일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지역방어 임무를 수행할 연대급 부대와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력구분대는 방사포부대인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일컫는다. 서울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노출돼 ‘서울 불바다’ 위협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다.
개성공단은 DMZ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 떨어져 있는 북한의 최우선 남침 통로로, 서울까지 최단 시간 내 돌파할 수 있는 ‘개성-문산 축선’ 출발점이자 군사적 요충지다. 북한은 2003년 12월 개성공단 착공 이전 개성과 개풍군 판문읍 봉동리 지역에 정예 2군단 소속의 6사단과 64사단, 62포병여단을 배치했다. 2군단은 3개의 경보병여단과 도하(渡河) 공병여단 등 북한의 4개 전연군단 중 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침 선봉부대로 불리는 6사단과 64사단도 개성공단에 전진배치될 경우 개성-문산 축선의 기동력이 대폭 보강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총참모부는 새 작전계획에 따라 군단급 부대를 경보병사단으로 전환하는 등 DMZ 강습침투 지원을 위한 전투형 부대로 강화시켜왔다”며 “포병여단 역시 장사정포 등 보유 전력을 증강해 경보병사단 지원 역량을 강화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 전진배치할 방사포 부대에 ‘600㎜ 방사포’나 ‘북한판 에이태큼스’ 등 신형 유도무기를 전진배치해 신·구형 방사포와 신형 단거리 미사일 섞어쏘기로 한·미 연합사의 대공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개성 ~ 문산축선 기동력 강화
방사포·기계화부대 등 배치
북한이 17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군부대 배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유사시 서울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남침로인 ‘개성-문산 축선’ 대비책 강화 및 방사포 부대 전방배치에 따른 서울 등 수도권 포사격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중서부 지역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에 이어 향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해상 포사격 및 동부 금강산 지역 시설 파괴 및 장전항 잠수함·정 배치 가능성에 대비해 동·서해와 DMZ 인근에 대한 군사위성과 군 정찰기를 동원한 감시·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17일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지역방어 임무를 수행할 연대급 부대와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력구분대는 방사포부대인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일컫는다. 서울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노출돼 ‘서울 불바다’ 위협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다.
개성공단은 DMZ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 떨어져 있는 북한의 최우선 남침 통로로, 서울까지 최단 시간 내 돌파할 수 있는 ‘개성-문산 축선’ 출발점이자 군사적 요충지다. 북한은 2003년 12월 개성공단 착공 이전 개성과 개풍군 판문읍 봉동리 지역에 정예 2군단 소속의 6사단과 64사단, 62포병여단을 배치했다. 2군단은 3개의 경보병여단과 도하(渡河) 공병여단 등 북한의 4개 전연군단 중 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침 선봉부대로 불리는 6사단과 64사단도 개성공단에 전진배치될 경우 개성-문산 축선의 기동력이 대폭 보강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총참모부는 새 작전계획에 따라 군단급 부대를 경보병사단으로 전환하는 등 DMZ 강습침투 지원을 위한 전투형 부대로 강화시켜왔다”며 “포병여단 역시 장사정포 등 보유 전력을 증강해 경보병사단 지원 역량을 강화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 전진배치할 방사포 부대에 ‘600㎜ 방사포’나 ‘북한판 에이태큼스’ 등 신형 유도무기를 전진배치해 신·구형 방사포와 신형 단거리 미사일 섞어쏘기로 한·미 연합사의 대공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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