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가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25분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가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25분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이 더욱더 뜨거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9승 8무 3패(승점 65)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 세비야와 득점 없이 비긴 바르셀로나(20승 5무 5패·승점 65)와 승점이 같아졌다.

그러나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는 규정에 따라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승 1무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리그가 중단된 뒤 지난 12일부터 3개월 만에 경기가 재개된 상황에서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그 재개 이후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했지만 한 번의 무승부가 결국 선두 자리를 내주는 빌미가 됐다. 더구나 우승을 다투는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 전적에서 뒤처지는 터라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통산 33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바르셀로나(26회)를 앞선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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