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CMO)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MLB 사무국의 개막 관련 운용 방안을 확인했는데,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동에 관한 내용은 없다”면서 “일단 MLB 사무국은 이동과 방역에 관한 계획과 제안을 우리에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이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개막하더라도 선수단 이동 문제와 방역 문제로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현재 캐나다 입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미국-캐나다 국경은 최소 다음 달 21일까지는 통제된다. 이 때문에 토론토 구단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플로리다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문제가 생겼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 훈련하던 한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등 확산 움직임이 커지자 플로리다에 있는 많은 야구 훈련 시설이 문을 닫았다”면서 “토론토의 훈련 시설도 임시 폐쇄됐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동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토론토 구단은 토론토, 더니든 이외 제3의 장소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현재 토론토 구단은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물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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