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로서 경력 끝” 밝혀
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빈스 카터(43·사진)가 22년간의 프로생활을 접고 은퇴한다.
카터는 25일(한국시간) 더링거네트워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프로로서의 경력이 끝났다”고 밝혔다. 카터는 지난 199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돼 NBA에 입문했다. 지명 직후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됐고, 데뷔 첫해인 1998∼1999시즌 신인왕으로 뽑혔다. 키 198㎝인 카터의 별명은 ‘에어 캐나다’. 2000년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등 덩크슛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카터는 2004∼2005시즌까지 토론토에 머물렀고 뉴저지 네츠,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수,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을 거쳤으며 2018∼2019시즌부터 애틀랜타 호크스에 몸담았다. 카터는 지난 1월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 출전,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NBA 사상 최초로 4번의 10년대(decade)를 경험한 선수로 등록됐다. 22번째 시즌을 치른 것도 카터가 처음이다.
카터는 정규리그 통산 1541경기에 출전해 평균 16.7득점, 4.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선 통산 42경기에 출전, 평균 25.9득점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으로 리그를 중단한 NBA는 오는 8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에서 재개한다. 잔여 시즌은 30개 구단 중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22개 팀이 출전한다. 애틀랜타는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에 그쳐 시즌 재개와 관계없이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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